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가을 개최할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조기 행사 준비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말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열기로 확정한 후 6월 초부터 사전 준비와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조만간 지역 내 전문가 집단을 포함한 독서대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때 전문 컨설팅을 받아 가을 책 잔치의 양·질적 수준을 모두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독서대전이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평생학습 축제로 진행되도록 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거리 책방과 책나라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단계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책 잔치 방문객들이 모든 행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의 독서대전은 지난해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참여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라며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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