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운전자를 구한 용감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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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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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단소방서, 표창장 수여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이돈)는 지난 7일 본서 3층 강당에서 현인수(64세)씨와 이재천(23세)씨에 대한 ‘용감한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이 둘은 사고차량의 보닛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

불길 속 운전자를 구한 용감한 시민[1]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진압됐지만, 신속한 구조가 없었다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소방서 이돈 서장은 전 직원 앞에서 현인수씨와 이재천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일반시민이 하기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두 분의 용기있는 행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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