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구매력 세계3위의 거대 신흥 시장인 인도(뉴델리·벵갈루루)에 ‘광주시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 내수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가성팩 등 9개 업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13여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인도 시장개척단’은 최근 환율 하락과 내수시장 부진 여파를 극복하고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를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뉴델리에서는 59건 29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46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벵갈루루에서는 63건 39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87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고 12만 달러의 계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해 거대 신흥시장인 인도에 진출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 기업 SOS 지원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하는 등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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