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CGV, 도심 속 무비피크닉 '그린 시네마' 개최…옥상달빛·안녕바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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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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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싱그러운 녹색 기운이 가득한 6월, 영화와 함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CGV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DDP 잔디언덕에서 ‘그린’을 콘셉트로 한 무비피크닉 ‘GREEN CINEMA (그린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신나는 라이브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피크닉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 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굴 인디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오랫동안 홍대 라이브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여성 듀오 '옥상 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게 메리트', 감성 록밴드 ‘안녕바다’는별빛이 내린다', '하소연' 등의곡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9인조 브라스 밴드 ‘킹스턴루디스카’는 '너 때문이야', '환생'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 후에는 통제불능 여배우의 임신 스캔들을 담은 화제작 ‘굿바이 싱글’이 상영된다. 6월 29일 개봉에 앞서 열흘 가량 영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8일부터 가능하며,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만 19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CGV브랜드마케팅팀 윤경원 팀장은 “'GREEN CINEMA'는 야외에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CGV는 컬처플렉스를표방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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