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삼급식소와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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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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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관내 집단급식소 및 모범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삼삼급식소 및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생활양식 변화로 급식 및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20년까지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500mg 수준으로 현 수준에서 1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삼삼급식소 및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삼삼급식소란 매일(주5일) 한끼(중식)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mg이하인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하며,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하여 1인분량 나트륨이 1,300mg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삼삼급식소와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은 사전운영 신청을 받아 일정 기간 사전운영을 통해 최종 지정하며, 현재 김해시에서는 21개소가 사전운영중이다. 또한, 올해 개소 예정인 김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 급식소를 삼삼급식소로 지정 운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운영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나트륨의 과잉섭취를 줄이기 위한 급식소 및 음식점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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