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물' PD "드라마다운 드라마, 선물 같은 드라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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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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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만들겠습니다."

윤류해 PD가 8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출을 맡은 윤 PD는 "나는 드라마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다"면서 "누구답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작가는 작가답고, 감독은 감독답고, 드라마는 드라마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재미 감동 웃음 눈물 반전과 스릴까지 갖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제목다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한 달 동안 촬영하며 행복했다. 배우들이 진짜 가족, 친구, 연인처럼 잘 해줘서 감사하다. 연기의 부족함은 1%도 없다. 힘든 스케줄을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배우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은 '돌아온 황금복', '원더풀 마마'의 윤류해 PD와 '당신을 주문합니다'의 이문휘, 오보현 작가의 신작이다.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허이재)와 시어머니(최명길)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 열전이다. 온화하고 자애로운 시어머니 은영애 역은 최명길이 명문대 장학생이자 의상 디자이너 며느리 공현수 역은 허이재가 연기한다.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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