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안전벨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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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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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도서지역 교원 안전대책 마련

▲안면초 신관사 전경[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전남 신안군의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도서 지역 교원의 거주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들이 이달 중 도서 지역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며, 교육지원청은 물론이고 지자체, 경찰 등과의 협력을 통한 교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지난 7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도서․벽지 관사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관사 CCTV, 방범창, 안전벨 설치 등의 안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6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은 현재 도서지역에 8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여교사 15명을 포함한 31명의 교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교원들은 출퇴근이 어려워 모두 관사에 거주하고 있으며, 관사는 공동주택 또는 개인주택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최근 외연도초등학교 인근에 다세대주택 형식으로 관사를 건립했으며, 안면도에 산재하고 있는 노후 관사를 정비하고 안면읍에 다세대 주택의 관사를 건립했다. 또한 보령 광명초 등 일부 학교 관사에 CCTV 및 방범창을 이미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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