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는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특별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썰전’ 2부에서 이철희 의원과 김성태 의원은 난항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에 대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먼저 김성태 의원은 “새누리당은 4.13 총선에 반성하는 겸손 모드”라며 “그런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를) 다 가지겠다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철희 의원은 “(의석수 변화에 따라) 새누리당이 상임위 두 개를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그 두 개를 무엇으로 내놓느냐는 것”이라며 여권에 핵심 상임위를 요구하는 입장을 보여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나는 지난 번 ‘썰전’ 기분으로 하고 있는데, (이철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될 ‘썰전’ 1부에서는 MC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출연한 '썰전'은 9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