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근무 여교사 중 37%인 1121명이 1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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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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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교사 단독거주 관사 364곳 집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여교사 중 37.4%가 1인 거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도서벽지 근무 중인 여성 교원 3000명 중 37.4%인 1121명이 1인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도서벽지 1인 근무 교사는 2680명으로 지역별로 강원 458명, 전남 330명, 인천 182명, 경북 35명 등 순이었다.

여성 교사가 단독거주하는 관사는 364곳이다.

교육부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 교사 관사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교사 관사 안전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내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상상을 초월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선제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두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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