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軍통령 라붐, 부대 응원방문 시작

8일 현충원 참배 이후 6월 전방 15개 부대 찾아 응원활동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된 6인조 걸그룹 ‘라붐’이 본격적인 부대 응원 방문을 시작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라붐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애국지사 묘역을 순례했다.

이어 경기도 연천에 있는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공연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 장병들에게 사인이 담긴 음반(CD)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 및 레크리에이션도 하는 등 본격적인 장병 응원활동에 나섰다.

라붐은 6월 한 달간 파주, 연천, 철원, 화천, 고성 등 최전방 지역 육·해·공군, 해병대 15개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의 일환으로 라붐을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했다.

라붐은 지난 2014년 8월 ‘두근두근’으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4번째 싱글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드림콘서트'가 열렸다. 라붐이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