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재 한예종이 검토하고 있는 유력한 이전대상 도시 중 하나가 고양시라고 강조하고 한예종이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은 물론 103만 고양시의 미래 발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을 포함해 한예종 유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를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과 관련한 김완규 시의원의 시정질의에 최 시장이 적극 답변하는 과정에서 공개되었다.
구체적으로 최 시장이 밝힌 주요 입장과 설명은 다음과 같다.
둘째,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에는 청년벤처타운 및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 등이 건립될 계획으로 현재 고양시에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K-컬처밸리 사업 등과 연계되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크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고양 청년스마트 타운에는 시민의 행복 및 안전과 직결되는 최첨단 스마트 시티 시스템 도입부터 타 지역 행복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족시설용지 및 광역교통체계 등을 구비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이미 합의한 바 있다.
김완규 시의원이 추가로 질의한 ‘유엔 본부 앞 위안부 관련 1인 시위 및 위안부 관련 특별법 제정’과 관련 “유엔이 인정한 보편적인 인권문제이자 25만 명에 달하는 고양시민이 서명한 청원서를 유엔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위안부 어르신과 공동으로 피켓시위를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아베 총리의 근본적인 사죄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센 모터쇼 유치와 관련해서는 “관련 재단이 여러 가지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영식 의원이 질의한 ‘Y-CITY 부지 내 학교용지’에 대한 질문에는 “고양시와 요진건설 간에 맺어진 협약과 관련 법규에 따라 그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시동 의원이 제기한 ‘고양시 교육청의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관련 질의에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안전문제를 위해 교육청과 협의해서 위기가정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고은정 의원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위탁문제 관련 질문에 공동주택 관리자와 어린이집 운영자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김효금 의원과 이규열 의원이 제기한 벽제육교 안전문제와 능곡지역 도로 확포장 문제에 대해서는 국도비 지원,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해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노후된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한 보수공사로 안전 예방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운남 의원의 공무원의 친절문제 관련 질문에는 2014년 행자부가 선정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 불친절민원은 더욱더 줄여나가고 체감만족도는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윤용석 의원이 제안한 자원봉사 도시 고양 위상 정립 대책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센터와 공공·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운영 고도화, 자원봉사 SNS 활성화 및 봉사네트워크 협력 지원확대 등 고양시 자원봉사의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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