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8일 오후 회동하고 20대 국회 원(院) 구성에 관해 전격 합의했다.
다음은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발표한 합의사항 전문이다.
1.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2인의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서 각 1인씩 맡는다.
2. 상임위는 더민주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보건복지위·국토교통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를 맡는다.
새누리는 국회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정보위원회·국방위원회를 맡는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맡는다.
3. 복수부처 소관 상임위의 법안소위는 복수로 하고 여야 동수로 한다
4. 상임위원회 정수는 수석 간 회의에 위임한다.
5. 의장단 선출은 9일 오후 2시에 하기로 했다.
6. 20대 국회 개원식을 13일 오전 10시에 하고 각 상임위원장 선출은 13일 오후 2시부터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특위 설치 문제는 수석 간 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