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가 8일 본회의장에서 만안·관양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90명을 대상으로 제12회 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사무국으로부터 의회안내 및 회의 진행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 의장의 주재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후 조례안 등 3건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실제 본회의 운영과 동일한 방법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어린이의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자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양지·덕현 초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천 의장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 체험학습을 통해 지방자치와 시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어린이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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