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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강남역 정차 전동차서 연기 포착… 승객 안전하게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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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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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8일 오후 8시 5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정차했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신도림역 방향으로 향하던 2474호 열차가 강남역에 정차한 뒤 열차 하단 부분에서 연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포착됐다. 당시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즉시 승객을 전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는 서울대입구역 유치선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김모씨(25·남)는 "갑자기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대피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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