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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매월 보름 ‘천년의 기다림’ 문화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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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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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백제시대 한 여인의 간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가 매월 보름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되살아 난다.

전북 정읍시는 매월 음력 보름 정읍사문화공원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천년의 기다림’을 주제로 한 상설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매월 음력 보름 정읍사문화공원에서 공연될 ‘천년의 기다림’ 포스터 [사진제공=정읍시]


휘영청 밝은 보름달빛 아래서 ‘정읍사 여인’과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펼쳐질 공연은 ‘천년의 기다림 달하 노피곰 도다샤’이다.

시는 시립국악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족친화형 상설공연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 시 민대화합을 꾀하고 지역발전 의지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공연은 이달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보름(6월 19일, 7월 18일, 8월 17일, 9월 15일, 10월 15일, 11월 14일)에 펼쳐진다.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정읍시립국악단의 정읍을 노래한 ‘정촌아리랑과 정읍의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연주하는 가야금 연주, 정촌예술단의 태평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읍 알리기 일환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월별 정읍스토리와 노래를 들려주고 보름달빛을 배경으로 국악단 연주에 맞춰 택견을 시연하는 ‘달마시기’가 이어진다.

특히 공연무대 외에 장외 행사장도 마련돼 지역상품을 판매하는 ‘올빼미 보부상’이운영되고, 글씨 재능기부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관광홍보 및 다과체험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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