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 '래미안 루체하임' 평균 45대 1…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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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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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당첨자 발표, 21~23일 정당계약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이 강남 개포지구에 두 번째로 선보인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루체하임'이 올해 서울시내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래미안 루체하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827명이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이 73가구 모집에 5974명이 청약해 81.8대 1을 보였다.

앞서 3월 개포지구에서 공급된 '래미안 블레스티지'(평균 33.6대 1)와 이달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평균 38.5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일원동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총 850가구(전용 49~168㎡)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30만원이며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추후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 후 21~23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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