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저출산 시대에도 유아 간식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분유 시장은 침체기를 보이지만 작년 유아 과자 시장은 300억원수준(링크아즈텍 기준, 온라인 제외)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간식 비중은 쌀 과자(37.3%), 일반 과자(19.3%), 곡물 과자(14.3%), 동결건조과일(13.3%), 요거트 과자(10%), 캔디&젤리(5.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유업계는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한 유아용 간식을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리는 중이다.
산양분유 기업 아이배냇은 요거트를 동결건조해 유산균 성분 파괴를 최소화한 베베핑거 요거트를 포함해 스틱 쌀과자, 아기한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는 최근 유기농 '쌀떡뻥'을 출시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쌀로 떡을 만들어 말린 제품이다.
남양유업 역시 유기농 쌀과자 8종, 동결건조 과일 3종, 불가리스 3종, 치즈 쌀과자 1종 등을 시장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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