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에 앞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이날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민주에서는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이상 6선), 박병석(5선) 의원 등 4명이 국회의장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에서는 국회부의장에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도전한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 나선다.
각 당이 내부 경선을 거쳐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면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져 20대 국회의장단이 확정된다.
앞서 여야 3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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