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민속풍습을 재현해 월미공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단오절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월미공원을 찾으면 월미공원 창포원에서 직접 수거한 창포를 가마솥에 삶아 우러나온 창포물로 머리를 감아볼 수 있다.
또한, 전통차를 시음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인 택견 시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여성들이 창포물로 머릿결을 가꾸던 옛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 단위로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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