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역시 '엑소'의 파워는 엄청났다. 보이그룹 엑소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9일 자정 발매된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몽키3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했다.
더블 타이틀곡 ‘럭키 원'(Lucky One), 수록곡 ‘해븐'(Heaven)'도 차트 2위에 다수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멜론,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등 5개 차트에서는 엑소의 정규앨범 전곡이 10위권 안에 들며 사실상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신곡 '몬스터'는 다크한 감성의 엑소의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마치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엑소의 정규3집은 아이튠즈 앨범차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필리핀 3위, 일본과 러시아 4위, 핀란드와 터키 6위, 멕시코 7위, 덴마크 8위, 스웨덴 9위, 캐나다 10위 등 16개국 TOP10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15위에 올랐다.
현재 엑소는 정규3집 선주문량만 66만 장을 돌파하며 1집, 2집에 이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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