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류준열, 황정음의 '하룻밤' 이유 알고 배신감 느껴…"진짜 무서운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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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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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5회[사진=MBC '운빨로맨스' 5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8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5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자신과의 하룻밤을 원하는 이유를 알게 된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수호는 보늬를 찾아가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솔직하게 대답해요. 그날 나여야 한다고 했죠? 꼭 나여야만 한다고"라며 "호랑이띠라서? 그러니까 미개하던 시절에 기우제 지낸답시고 여자 바치고 풍어제 지낸다고 짐승을 올리는 것처럼. 내가 호랑이띠라서 제물로 삼은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보늬는 그런 수호에게 "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럼 절 완전 미친 사람 취급할 것 같아서"라고 사과했고, 배신감에 사로잡힌 수호는 "이 여자 진짜 무서운 여자네. 사람 이용하니까 재미있어? 언제부터야?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거냐고"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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