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 88개 신규과제 선정...올해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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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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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신규과제 88개를 선정,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이 공동 연구수행을 통해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됐다.

미래부는 지역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75개 연구개발과제 및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13개 공동프로그램과제 등 총 8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선정된 과제로는 바이오,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센서, 지능형기계,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활용한 ICT 융합, 3D 프린팅 산업육성, 탄소 융복합, 태양광 융복합, IOT 융복합, 수송기기 소재부품, 친환경자동차 관련 부품소재 및 시스템, 바이오, 에너지 IOT, 바이오 화학, ICT 서비스 등이다.

연구개발과제는 과제당 연간 1~1억5000만원, 공동프로그램과제는 5~60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프로그램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 기능인 고용존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고용협의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취업 관련 평가지표 강화, 고용연계에 대한 참여기업 및 대학의 책무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연구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등 고용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인 3년 후에는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400여명 이상의 고급 연구인력이 지역 기업의 핵심 브레인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유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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