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우미건설은 10일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C1, B3블록에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79가구 규모다. 1차(C1블록)는 전용면적 101㎡ A형 447가구, B형 27가구, 115㎡ 257가구 등 총 731가구로 구성되며 2차(B3블록)는 전용 84㎡ 448가구로 구성됐다.
시흥 은계지구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천연합병원, CGV,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시흥시 은행동과 대야동을 비롯한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잘 갖춰져 있다. 은행초∙중∙고교를 비롯해 은계초, 웃터골초, 금모래초, 소래∙중∙고교, 검바위초 등 10여개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전용면적 101㎡ B형 27가구를 제외한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세대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함으로써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우미건설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카페 린(Lynn)을 비롯해 남녀로 각각 분리된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등이 생긴다. 게스트하우스도 2가구가 마련된다. 아울러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하고 여성친화형 단지설계를 위해 여성전용 주차장이나 주민공동시설 내에 아이돌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차 960만원대, 2차 102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4번지(양지초교 맞은 편)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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