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 창조오디션 본선 진출 7개 팀 선정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400억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의 본선 진출 7개 팀이 결정됐다.

도는 지난 8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소 공연장에서 예비 심사를 실시, 파주시의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등 7개 사업을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예비심사에는 이번 창조오디션 공모에 참여한 42개 신청사업 가운데 현장심사를 통과한 23개 사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7개 사업은 △파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화성 노노카페 커피 & 사업 △광명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오산 버려진 땅을 희망과 행복의 땅으로 인성 에듀타운(오독오독) 조성 △동두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가평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 △남양주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이다.

도는 이날 심사위원 20명을 모두 외부인사로 선정했는데,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주영 대진대 교수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해 사업을 선정했다고 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예산 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처음 실시됐다.

최고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프로젝트를 가리는 ‘본선은 내달 12일 열린다. 본선에서는 20명의 외부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200명으로 구성되는 도민평가단이 평가를 시행한다. 도민평가단 참여는 18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면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