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튜디오-서울’ 개소…고객경험 혁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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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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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IBM 여의도 사옥에 마련, 디자인 씽킹 구현 공간 ‘활용’

IBM 스튜디오-서울 내부.[사진= IBM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IBM은 IBM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 입각한 고객 경험 디자인과 디지털 전문성을 융합해 고객의 혁신을 열어갈 ‘IBM 스튜디오-서울(IBM Studio-Seoul)’을 개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IBM 스튜디오에서는 산업별 전략 컨설팅 서비스부터 IT 시스템 통합까지 고객 비즈니스의 전 영역 혁신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사고의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 여의도사옥에 개소한 IBM 스튜디오-서울은 고객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는 IBM 디자인 씽킹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IBM의 디자인 씽킹을 통해 기업 내 제품 및 솔루션 개발 시, 기업내의 임원뿐 아니라 기업의 고객과 함께 사용자 관점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한다.

특히 코그너티브 솔루션 및 왓슨 같은 혁신 기술을 고민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고객 경험 중심의 개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세계 30여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IBM 스튜디오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됨으로써 여러 지역과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IBM 스튜디오-서울’ 개소식에 참석한 IBM GBS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인 윌 덕워스는 “한국에 IBM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고객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IBM과 같이 디자인 씽킹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업무의 중심에 도입 및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과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대표이사 제프리 로다는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나라 중 하나인 한국 고객에게 IBM 디자인 씽킹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IBM 스튜디오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고객중심 접근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B카드 모바일사업부 직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모바일상의 디지털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IBM 스튜디오-서울에서 IBM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사진= IB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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