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철도안전혁신위원회가 지난 8일 공익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원(운전분야), 소종석(전기분야), 정용완(차량분야), 팽정광(위원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 이광희(안전분야), 민형기(시설분야). [사진=한국철도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철도안전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코레일은 사장 직속으로 철도안전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오전 서울 사옥에서 자문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6명의 위원은 철도·항공분야의 이론과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안전·운전·차량‧시설‧전기 등 5개 분야의 안전 정책과 현안 자문 등 코레일의 안전경영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6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회의를 갖되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안별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친다. 임기는 2년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위촉식에서 "위원회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철도 안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자문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위원회 출범이 철도안전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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