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9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무대는 내 친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작공연‘꿈꾸는 물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 ‘꿈꾸는 물고기’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메다공주를 위해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이야기 진행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무대시설의 회전 및 승하강, 조명 장치의 변화 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구성돼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월 1차공연에서 총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나가고, 무대를 체험하며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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