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아파트, 지역 내 '조망·집값' 두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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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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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늘어나면서 로열층의 기준이 점점 상향 조정되고 있다. 채광이나 일조권이 좋고 조망권을 확보한 고층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고층의 집값이 더 많이 뛰고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초고층 아파트는 희소성과 함께 화려한 외관과 웅장한 위용으로 입주와 동시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내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다.

실제, 초고층 단지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기도 해 대부분 프리미엄이 붙어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고층부(31층)의 분양권은 1억 5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는 시세를 주도하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수요자라면 초고층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6월 분양하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
 

'초고층 아파트 분양 단지 표'[사진 = 각 사 제공]


▶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 센트럴시티'

서희건설(시공 예정)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삼 도시개발사업지구(R1-3BL)에 '서희스타힐스 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 43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7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용 65㎡가 446가구, 75㎡ 184가구, 84㎡가 40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107실로 총 1,146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시청 바로 앞으로 문화복지타운, 시청, 경찰서, 소방서, 시립도서관 등이 있어 이용이 쉬우며 이마트(용인점)가 인접 해 있다.

또한, 지구 내 롯데마트, 코업호텔,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근접, 신갈IC와 용인IC 등의 이용이 쉬우며 대중교통도 편리하며, 2017년 개통 예정인 용인 신갈-삼가~대촌 우회도로 이용 시 수원TG 까지는 7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훨씬 좋아질 예정이다.

▶ 호반건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호반건설은 6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6개 동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1,133가구 규모다. 최고 35층까지 올라간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 ▲35㎡로 317실이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상록'

대림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423-3외 7필지에서 'e편한세상 상록'을 6월 오픈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돼 지역 내 최고층이다.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직주 근접이 가능하며, 수인선 사리역이 2017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주 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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