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마동석 "'또 오해영' 서현진과 부부 연기…순수하고 열정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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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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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부부로 등장하는 서현진(왼쪽), 마동석[사진=쇼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마동석이 극 중 서현진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6월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영화사람·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는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마동석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은 톱스타 주연(김혜수 분)의 평생지기이자 ‘뒷수습 전담’ 스타일리스트 평구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해외파 스타일리스트 역을 위해 주변 스타일리스트들의 조언을 얻었다. 영화배우들을 챙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어떤 용어를 쓰는지 들어보았다. 프라이머라는 화장품의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물어보기도 했다”며 평구 역을 위해 노력한 부분들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최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현진과 부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서현진 씨가 ‘또 오해영’으로 대박이 났다. 너무 기쁘다”면서 “오늘도 오고 싶어 했는데 (‘또 오해영’)촬영 때문에 못 왔다”고 그의 근황에 관해 설명했다.

마동석은 서현진에 대해 “서현진 씨가 신인 때부터 현재까지 연기한 생활을 말하며 ‘그냥 소처럼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 소박하고 순수하며 열정 있는 배우다. 많은 시간을 가지고 함께 연기를 맞춰본 건 아니지만, 워낙 잘하는 친구라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진 파이팅!”이라는 깜짝 응원을 더해 현장에 소소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6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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