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에 따르면 우수한 영업실적에 따른 대규모 이익유보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2013년 135.7%에서 2016년 3월말 89.3%로 하락했으며, 2013년말 순차입금 1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말 순현금 2704억원으로 재문안전성이 개선돼 실질적 무차입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800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당기순이익 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7.7% 증가, 당기순이익은 50.9%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물량은 우수한 입지의 자체사업과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구성돼 분양 전망이 밝아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확보된 현금은 자체사업 용지매입과 SOC 지분출자, AMC법인 설립 등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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