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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김혜수 "아역 김현수, 데뷔시절 떠오르게 해…잠재력 가진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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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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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영화 '굿바이 싱글'에 출연하는 김현수, 김혜수, 마동석[사진=쇼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굿바이 싱글’ 배우들과 김태곤 감독이 아역배우 김현수를 칭찬했다.

6월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영화사람·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주연 배우인 김혜수와 마동석 그리고 김태곤 감독은 단지 역으로 출연한 김현수에 대한 칭찬과 앞으로의 성장에 대해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먼저 역대급 스캔들을 일으킨 주연 역의 김혜수는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저와 단지가 닮아 보이기까지 했다”며 극 중 여여 케미를 선보인 김현수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김현수라는 배우는 아직 어리고 많은 부분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만큼 놀라운 면이 있다. 현수 같은 경우, 진짜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 연기를 하지 않는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데 연기할 때는 배우의 기질을 가진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의 감정 연기는 단 한 순간도 거짓이 없었다”고 칭찬했다.

또 김혜수는 과거 자신의 모습과 김현수를 비교하며 “현수의 나이가 제가 데뷔한 나이와 같다. 현수를 보며 자연스럽게 옛날의 제 모습이 떠올랐다. 나에 비하면 (현수는) 순수하고 맑지만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졌고 배우로서 기질을 가진 무서운 아이”라고 설명했다.

마동석 역시 3작품이나 함께한 김현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살인자’와 ‘더 파이브’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작업을 했다. 이번에는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찍어서 좋다. 현수는 지금도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배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태곤 감독은 오디션 당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사실을 알리며 “아역처럼 연기할까봐 걱정했지만 극 중 가장 실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오디션 당시에도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해줬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김현수, 마동석이 출연하는 '굿바이 싱글'은 6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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