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 "철없는 여배우 역, 모티브된 여배우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09 18: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혜수가 극 중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 주연 역에 모티브가 된 여배우가 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영화사람·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주연 배우들과 김태곤 감독의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혜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이자 철없고 속정 깊은 주연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지난 필모그래피 중 “단연 주책없고 최고로 철없는 캐릭터”라며 주연 역을 소개한 뒤 “시나리오를 보면서 딱 떠올랐던 배우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녀가 누군지 얘기할 수 없다. 그녀는 어찌 보면 단순하고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이기적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정말 맑고 속정 깊은 여자다. 시나리오를 읽고 ‘아, 고주연! 어머!’라고 생각한 배우가 있었다. 너무 얘기해주고 싶다”며 “제 마음 아시죠?”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독립장편영화 ‘독’, ‘1999, 면회’를 연출해 국내외 유명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2014년 독립영화 화제작 ‘족구왕’의 각본을 담당한 신예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6월 29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