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활용위해 민관협의체 구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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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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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기자회견 열고 목소리 높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일반도로로 바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을 둘러싸고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다.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활용방안 논의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인천시가 오는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받을 일반화구간(서인천IC~인천기점 10.45㎞)은 현재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차로에 대한 계획만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가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위원회는 또 지난1968년 개통돼 거의 50여년동안 인천을 동서로 가르며 도시단절,소음,배기가스,통행료등 인천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음에도 인천시는 이 공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 없이 도로의 기능만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위원회는 도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원점에서 활용방안을 고민할수 있는 전문가,시민단체,쥬민 행정등이 함께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
△가톨릭환경연대 △인천YMCA △인천YWCA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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