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군장병들에 부채·신용관리 등 실생활 필요한 금융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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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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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응답하라 1332, 금융 이상 무!'라는 금융교육 책자를 발간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장경석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사령관은 9일 특수전사령부 본청에서 장병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에게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금융상담을 실시해 장병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전사 장병들은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 상담원들이 장병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포함한 금융 상담도 해준다.

아울러 금감원은 장병들이 스스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금감원이 보유한 각종 금융교육 교재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응답하라 1332, 금융 이상 무!'라는 금융교육 책자를 발간했다.

육해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자금 대출, 금융사기 예방법,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과 투자 등 장병들의 관심이 큰 12개 주제를 선별했다. 이러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만화 형식으로 교재를 구성해 장병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회사들과 협의해 '1사 1부대 금융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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