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산본시장 등 야간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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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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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6월 한 달 동안 산본로데오거리, 산본전통시장, 시청 앞 지역에서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 야간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이는 토·일요일 상업지역 인근 불법 주정차 상황이 만연해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차량 간 사고뿐만 아니라 인명사고 가능성도 예상돼 예방 차원에서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청 앞 도로는 시를 대표하는 공공지역인만큼 불법 주정차를 묵인하게 되면, 준법정신이 약해지고, 도시 이미지도 저해할 수 있어, 시민의식 강화 차원에서 단속지역에 포함했다.

시는 이를 위해  2개 조롤 특별단속반을 꾸려,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화전 부근 등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교통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은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되도록 지도와 계도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려 하겠지만, 정당한 공무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 단속을 계기로 지역 내 주정차 금지 및 견인지역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확대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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