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들이 제조 용품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설계단계부터 판매‧유통까지 유해물질 사용 저감과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12년 15개사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200여 개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어린이용품 제조업체 환경유해인자(4종) 관리를 지원하기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자가관리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용품 시험·분석, 원·부자재와 원료 투입공정 개선 등 전문적 공정관리를 지원해 안전한 어린이용품이 생산·판매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90개 이상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기업체 수요를 반영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 keiti.re.kr/home/index.do)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자가관리 사업이 어린이용품에 사용되는 환경유해물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을 높이고, 제조업체 스스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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