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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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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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교육·사업화 서비스···창업자에 최대 5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청 시행 '2016년 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에 대한 체험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스마트창작터는 지역산업과 연계해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 친환경자동차, 3D 프린팅 등 분야에서 창업자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 후속 관리 등 전 과정을 논스톱 지원한다.

스마트창작터 사업엔 향후 3년에 걸쳐 국비 13억5000만원과 시비 6억원 등 모두 19억5000만원이 투입돼 울산시 남구 대학로 울산벤처빌딩 2층에 교육공간과 창업공간이 마련된다.

스마트창작터는 창업교육과 사업모델 검증, 사업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자의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 및 사후관리를 종합적으로 한다. 창업자에게 사업모델 검증 단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화 단계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교육생 및 창업팀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창업팀 구성을 위한 해커톤(hackathon)과 온⋅오프라인 실습 등 창업교육, 8월 사업모델 검증을 거쳐 9월부터 사업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앱과 웹, 소프트웨어, 컨텐츠 등 일반과제 분야와 제조업과의 ICT융합과제 분야이며, 창업넷(www.k-startup.go.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스마트창작터 총괄책임자인 구자록 울산대 IT융합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울산대가 지금까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창업관련 사업에 쏟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울산대가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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