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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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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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정보소외계층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소통하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주로 공공도서관이 없는 작은 도서관이나 저소득층 대상의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이용자들이다.

도서관은 지난해 다문화 이주 여성들에게 한글그림책 읽어주기 방법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백양초등학교와 용정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찾아간다.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난 후 간단한 책 놀이와 이야기 나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읽어주기 책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주인공을 통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책과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

강아지똥 작은도서관 박은영 관장의 진행으로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이번 달 7일부터 30일까지다. 주1회 80분씩 총 4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나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031-8075-929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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