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국내외 관광객 약 26만여 명이 매혹적인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국제 로터리 세계대회’와 연계 개최하여 국내․외 로타리안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난 행사보다 많은 관람객들의발길이 눈에 띄었다.
형형색색 3만 1000 주의 장미 정원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주말․휴일에는 신나는 공연 프로그램과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플라워 포토걸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시원한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꽃 자전거는 이번에도 이색 체험프로그램으로 각광받았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호수공원 사계절 축제 중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호수장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고양꽃전시관 리모델링과 함께 오는 10월 고양가을꽃축제와 12월 호수겨울꽃빛축제도 한단계 발전된 행사로 준비하여 사계절 꽃 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인 꽃 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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