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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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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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주택 구매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사의 주택개발사업 금융비용 부담도 줄어 신규 분양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택시장 신규 분양 예상 규모는 35만∼39만 가구로 상반기에만 22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우리·SC제일·씨티은행 등 시중은행의 4월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 금리는 연 2%대로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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