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겨르메기 장수마을만의 벽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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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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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고령자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향상을 위해 겨르메기 농촌건강 장수마을을 3년째 육성중이다.

겨르메기 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 소득과 연계해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향상을 위해 선정 육성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우병남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를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벽화’는 겨르메기 장수마을을 대표하는 테마로 올해도 벽화의 달인 이복규 화가를 모시고 미래의 식량 ‘곤충’을 주제로 마을 담장이 변신 중에 있다.

흰점막이 꽃무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나비 등 곤충 그림을 비롯해 할머니들의 요청으로 여자노인정 담장에는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그림 등 옛 향수가 담긴 벽화가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도 마을 발전을 위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조성 등에 맞춘 다양화․내실화․체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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