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파크, 첫 퓨처스경기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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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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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박해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구장을 팬들을 위해 무료 개방한다.

삼성은 “6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먼데이나이트 경기를 무료 개방한다”고 9일 전했다.

KBO의 퓨처스리그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지난 3월 개장한 라팍에서 퓨처스리그가 처음으로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경기에서 스윗박스와 상단 관람석을 제외한 전 좌석(1만4000석)을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이지만 9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대행사인 티켓링크와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전 예매가 실시된다. 예매 시 1000원이 결제되지만 경기 당일 전액 취소 처리되는 방식이다.

부지런한 팬들은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도 있다. 평소 인기가 높았던 좌석은 빨리 마감될 전망이다. 물론 잔여 좌석은 경기 당일 현장 발매로 운영된다.

이날 경기는 KBO리그보다 30분 빠른 오후 6시에 개시되며 팬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출입구는 3번 게이트만 운영되며 음식물 및 주류 반입은 KBO의 세이프캠페인 규정에 따르면 된다.


경기 당일, 라팍의 명물로 떠오른 대형 전광판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3층 콘코스에 위치한 업체를 중심으로 매점도 정상 운영된다. 주차장은 일일요금 2000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올해 개장한 라팍은 포수 후면의 VIP석, 각종 테이블석, 그라운드와 눈높이를 맞춘 익사이팅석, 잔디석, 외야패밀리석, 홈런커플석 등 다양한 좌석을 갖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시작된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나이트 경기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아쉬워했던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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