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시장에서도 미세먼지株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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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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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모바일 주식시장에서도 미세먼지주(株)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황사 및 미세먼지 관련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소셜 트레이딩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

카카오증권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앱을 통한 간편한 주식 거래는 물론,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종가 기준으로 삼영S&C의 미세먼지 센서를 위탁 생산 및 검사하는 윈팩은 1개월 동안 31.58%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솔고바이오는 21.21% 높아졌다.

자동차 및 산업용 여과지를 제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는 18.65%, 마스크를 판매하는 윌비스는 13.78% 올랐다. 이 밖에도 코웨이(▲13.11%), KC코트렐(▲5.97%) 등이 모바일 주식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증권은 관심 종목 및 업계 동향까지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식 고수부터 입문자까지 카카오증권 하나로 간편히 투자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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