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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수민·최진호·김형태·김대현, 매치플레이 이변의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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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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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R에서 하위 시드 선수에 져 탈락…김승혁·김비오·이상희·문경준·박상현·김태훈·이형준 등 승리하고 32강에

이수민(왼쪽)과 윤정호가 64강전에 앞서 첫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나란히 섰다. 53번 시드 윤정호가 세계랭킹 78위인 12번 시드 이수민을 한 홀차로 꺾었다.                                             [사진=KPGA 제공]





3번 시드와 시즌 상금랭킹 1위, 유러피언투어 챔피언의 탈락. 연장 다섯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첫날 64강전에서 이변이 잇따랐다. 그 반면 우승 후보들은 첫 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하고 32강에 안착했다.

대회 3번 시드 김형태는 10일 88CC 사랑·나라코스(길이 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62번 시드 김우찬에게 6&4(네 홀 남기고 여섯 홀 차 승리)로 대패했다.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9번 시드 최진호(현대제철)는 56번 시드 이상엽에게 1홀차로 져 탈락했다.

올해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CJ오쇼핑)은 53번 시드를 받은 신예 윤정호(파인테크닉스)에게 1홀차로 패했다. 이수민의 세계랭킹은 78위로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위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타자' 김대현(캘러웨이)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첫날 김대현과 만난 48번 시드 김수환은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명'이지만 15-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2홀차로 이겼다.

그런가하면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7번 시드를 받은 박상현(동아제약)은 58번 시드 강민석을 맞아 23홀(연장 다섯번째홀) 접전끝에 승리했고, 매치플레이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이기상도 46번 시드 전윤철과 23홀까지 가는 대결끝에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4번 시드를 받은 2016SK텔레콤오픈 챔피언 이상희는 61번 시드 강지만과 21홀 접전끝에 가까스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했다. 1번 시드 김승혁, 2번 시드 김비오(SK텔레콤), 지난해 챔피언 이형준(JDX), 올해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한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김대섭(NH투자증권) 문경준(휴셈) 주흥철 김태훈(신한금융그룹) 김승혁 김병준 황인춘 등도 첫날 승리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는 첫날 64강전과 둘째날 32강전은 전통적인 매치플레이 방식대로 치른다. 16강이 가려지면 4명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후 승점 순위에 따라 1,2위는 결승전을 벌이고 3,4위는 3-4위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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