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여성가족재단 출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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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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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 9)이 제333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북도 여성정책 연구와 교육‧문화사업의 통합체계를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여성정책연구원을 전북연구원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고 명실상부한 여성정책연구소로 거듭나도록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통합하라고 요구했다.

전북연구원 부설 여성정책연구소의 연구 인력은 지난 10여 년간 전혀 변화가 없었으며 예산은 2014년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따져 물었다.

그동안 여성계는 전북연구원 부설 여성정책연구소의 조직체계로 인해 연구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관점의 차이, 성인지성의 차이 등으로 과제 생성과 평가, 사업 수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해 왔다.

국주영은 의원은 여성정책연구소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연구와 사업의 통합체계 부재가 전라북도 여성정책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한계를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지역발전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소 형태는 경남발전연구원내 사회여성연구실을 두고 있는 경상남도 사례가 유일하다. 대부분의 광역시‧도들은 여성정책연구와 교육, 문화시설 운영을 통합한 여성가족재단을 출범시켜 사업을 진행하는 추세다.

이는 각 시‧도 여성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신속한 연구뿐만 아니라 저출산에 따른 출산율 제고 등 여성정책이 갈수록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주영은 의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5조 제1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양성평등정책을 연구하거나 교육을 위한 기관을 설치‧운영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어 더 늦기 전에 여성정책연구와 여성교육문화를 통합한 여성가족재단을 출범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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