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이달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으로 컴백한다.
오늘(10일) 오전 ‘초록달’ 홈페이지 (http://www.tsenter.co.kr/sonamoo/)에는 소나무의 첫 번째 컴백 티저 이미지가 깜짝 공개되었다. 핑크빛 바비인형을 중심으로 ‘2016.06.29’라는 숫자와 ‘넘나 좋은 것’이라는 타이틀이 함께 적힌 티저 이미지는 기존에 차별화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변되는 소나무의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초록달’이라는 특유의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해왔던 소나무는 이로써 7개의 음표 중 첫 번째 높은음자리표에 불을 밝히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소나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에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전효성의 ‘딱 걸렸어’를 작곡한 원더키드, B.A.P의 ‘킹덤’, ‘블라인드’ 등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주목받고 있는 TS 뮤직 소속의 박수석, B.A.P의 ‘Young, Wild, & Free’, ‘Feel So Good’을 만든 김창락 작곡가가 처음으로 협업한 발랄한 댄스곡으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소나무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타이틀곡을 비롯 수록곡에도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지난 1년간의 피나는 노력과 성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월 데뷔곡 ‘Deja Vu(데자뷰)’로 걸스힙합을 선보이고, 같은 해 7월 비비드한 매력을 뽐낸 ‘CUSHION(쿠션)’ 이후 1년 만에 돌아오는 소나무가 어떤 컨셉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