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은 1분기 수준 이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마케팅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 두드러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며 "5월부터 시작된 마케팅으로 구글플레이 기준 미국시장에서 10위권 내로 재진입했고, 일본 순위도 30위권에서 20위권으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프로야구 2016의 성과개선을 반영한 2분기 매출은 1분기대비 7.7% 증가한 1455억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마케팅비용의 증가를 전분기대비 25% 수준으로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3% 증가한 6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3분기를 시작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6월 출시되는 사커스피리츠(일본), 라이트의 성과가 반영되고 3분기 9이닝스3D, 아트디텍티브를 포함해 7~8개 내외의 게임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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