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 '오자룡이 간다'와 '장미빛 연인들'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가 주말극으로 컴백한다.
1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사경 작가가 새 주말드라마 '서울촌놈 피양날라리'(가제)의 대본을 맡게 됐다.
'서울촌놈 피양날라리'는 왈가닥 탈북 여성과 뭐든지 정석을 추구하는 성격의 서울 남성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변희봉, 이대연, 나영희, 이일화, 김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사경 작가는 지난해 시청률 30%대에 육박한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로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 작가가 '서울촌놈 피양날라리'로 연타석 안타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촌놈 피양날라리'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올 8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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