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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개막 앞두고…" 베이징~맨체스터 직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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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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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난항공, 주 4회 운항

베이징~맨체스터 직항편 개통 기념행사[사진=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유럽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막에 맞춰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영국 맨체스터간 직항 편이 처음 개통됐다.

하이난항공 HU7903편은 10일 새벽 1시 45분(현지시각) 베이징을 출발해 영국 현지시각으로 10일 새벽 6시 5분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베이징과 맨체스터간 처음 개설된 직항으로, 중국과 영국간 항공편 중 런던 이외의 도시에 항공기가 취항한 것은 맨체스터가 처음이라고 경화시보(京華時報)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HU7903편은 에어버스 A330기종으로 비즈니스석 36개, 이코노미석 260개로 이뤄졌다. 베이징~맨체스터 항공편은 일주일에 네 차례 운항된다.

베이징과 맨체스터간 직항편 개설로 현지 관광산업 발전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맨체스터 공항 측은 베이징 직항편 개설로 향후 10년간 2억5000만 파운드(약 4200억원)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맨체스터에는 중국인 유학생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축구구단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도 뜨겁다.   매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관람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중국 축구팬을 위해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는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영국 프리미엄리그 맨체스터 시티 모회사인 시티풋볼그룹의 지분 일부는 중국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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