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17일 제2의 안양부흥 성공을 위한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안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22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모두 20개의 원탁이 마련돼, 원탁별 대학생 진행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배치된다.
토론은 제2의 안양부흥에 초점을 맞춰, 시민공감대를 형성방안과 선진 외국사례를 통한 역발상 아이디어 또는 현재 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 추진방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인문도시조성, 마을명소화, 경제활성화 등의 핵심전략사업에 어떻게 시민이 동참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것들이 중심을 이룬다.
시민이 주도해 제2의 안양부흥을 일으키는데 어울릴 특색사업과 추진과제를 마련하는데도 이날 토론의 한 과제가 된다.
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오는 10월까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연말인 12월 중에는 사례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은 시민과 함께했을 때 보다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거침없는 토론으로 안양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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